李대통령, 트럼프와 회담 무산…내주 나토회의서 기회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돼 이재명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흘러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일정을 하루 단축해 조기 귀국했다.트럼프 대통령과의 빠른 대면을 통해 관세 및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 이 대통령의 구상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미 행정부의 상호관계 유예 시한이 내달 8일로 다가온 만큼 이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