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삼성케어' 가격 인상…대신 스마트폰 배터리 무제한 수리

삼성전자 "보험상품, 국가별 보장 범위·가격 달라"

본문 이미지 - 세계 3대 전자·IT 전시 중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계 3대 전자·IT 전시 중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삼성케어플러스 이용료를 올리는 대신 휴대전화 배터리 무제한 교체 보장을 추가한다.

삼성케어플러스는 기본 보증 기간 후에도 포장, 파손, 부품 교체, 도난·분실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유료 상품이다.

1일 해외 IT 매체 샘 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삼성케어플러스 이용자들은 가격 정책 변경을 통보받았다.

정책 변경으로 미국 내 가입자는 월 2달러(약 2700원)를 추가 지불하는 대신 배터리 무제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터리 수명이 79% 이하로 떨어져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대상 미국 삼성케어플러스에는 배터리 교체 관련 보장이 없었다.

현재 미국 삼성케어플러스(스마트폰 기준)는 기본형 월 3~13달러(약 4000원~1만 7500원), 도난·분실 추가 보장형 월 8~18달러(약 1만 800원~2만 4300원) 등의 상품이 있다.

한국의 경우 보장 범위가 넓은 '기본 상품'은 월 4800원에서 1만 5700원, 보장 범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파손보장형'은 월 3200원에서 1만 600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선 배터리 교체 및 파손 수리 시 일부 자기부담금이 있다. 배터리 1회 교체 시 2만 원을 내야 한다. 파손보장형은 도난·분실, 보증 연장, 배터리 교체 보장 등이 빠져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케어플러스는) 보험상품이라 국가별 혜택과 가격 등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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