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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30만명대·누적 사망 1만명 '육박'…위중증 사흘째 1000명대(종합)

국내 지역발생 32만7490명, 해외유입 59명
위중증 1113명, 사망 206명…3차접종자 누적 3191만명, 전국민 62.2%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이형진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3-10 10:16 송고 | 2022-03-10 10:28 최종수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역대 두번째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9일) 34만2446명보다 1만4897명 줄었지만, 이틀째 30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주일 전(3월 3일) 19만8800명보다 12만8749명 증가했으며, 2주일 전(2월 24일) 17만7명보다 15만7542명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목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10일 5만4118명→2월 17일 9만3128명→2월 24일 17만7명→3월 3일 19만8800명→3월 10일 32만7549명'으로 이번주는 전주대비 1.5~1.6배 늘었다. 2월말까지 더블링(2배씩 증가)을 보인 것에 비하면 증가세는 다소 완화된 셈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에서 일선 의료계에 "더이상 코로나19 음압병실에서만 오미크론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아,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경증인 환자가 암, 만성 신부전, 뇌경색 등 다른 중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 때문에 입원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그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시 추가 PCR 검사 확인, 보건소 환자 배정 절차를 간소화해 재택치료 시작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32만7490명…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7만6974명

이날 신규 확진자 32만754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32만7490명, 해외유입은 5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53만명을 넘겼다.

최근 2주간(2월 25일~3월 10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6만5889→16만6199→16만3560→13만9624→13만8990→21만9224→19만8800→26만6847→25만4321→24만3621→21만710→20만2716→34만2438→32만754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6만5748→16만6058→16만3408→13만9464→13만8932→21만9157→19만8746→26만6765→25만4244→24만3534→21만626→20만2646→34만2388→32만749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7만6974명(서울 6만6859명, 경기 8만8141명, 인천 2만1974명)으로 전국 50.7%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5만516명으로 전국 비중의 49.3%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2만7549명(해외 5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만6859명, 부산 3만1578명(해외 10명), 대구 1만1601명, 인천 2만1975명(해외 1명), 광주 6300명, 대전 7884명, 울산 8789명, 세종 1944명, 경기 8만8144명(해외 3명), 강원 8172명(해외 3명), 충북 8765명, 충남 1만666명(해외 2명), 전북 1만75명(해외 3명), 전남 8470명(해외 3명), 경북 1만1964명(해외 4명), 경남 1만9412명(해외 2명), 제주 4923명, 검역 28명이다.

◇위중증 사흘째 1000명대…사망 206명, 치명률 0.17%

재원 중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13명으로 전날 1087명보다 26명 증가했다.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 '655→643→663→715→727→762→766→797→896→885→955→1007→1087→1113명' 순이다

사망자는 20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9646명으로, 이르면 이번주 내로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동안 1252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179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전날 0.18%에서 0.17%로 0.1%포인트(p)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94→112→49→114→112→96→128→186→216→161→139→186→158→2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 62.2%·18세 이상 72%…노바백스 1차 누적 6만2082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7846명 늘어 누적 3191만9282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2.2%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6%, 18세 이상 72.0%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226명 증가한 4440만7520명을 기록했다. 전국민의 86.5%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2%,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3%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6%다.

1차 접종자는 1065명 증가한 4488만831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5%, 18세 이상 성인기준 97.1%, 12세 이상 기준 95.3%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876명이 맞아 누적 접종 6만2082명을 기록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만7549명 증가한 553만965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2만7549명 (해외 59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8만8141명(해외 3명), 서울 6만6859명, 부산 3만1568명(해외 10명), 대구 1만1601명, 인천 2만1974명(해외 1명), 광주 6300명, 대전 7884명, 울산 8789명, 세종 1944명, 강원 8169명(해외 3명), 충북 8765명, 충남 1만664명(해외 2명), 전북 1만72명(해외 3명), 전남 8467명(해외 3명), 경북 1만1960명(해외 4명), 경남 1만9410명(해외 2명), 제주 4923명, 검역 28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만7549명 증가한 553만965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2만7549명 (해외 59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8만8141명(해외 3명), 서울 6만6859명, 부산 3만1568명(해외 10명), 대구 1만1601명, 인천 2만1974명(해외 1명), 광주 6300명, 대전 7884명, 울산 8789명, 세종 1944명, 강원 8169명(해외 3명), 충북 8765명, 충남 1만664명(해외 2명), 전북 1만72명(해외 3명), 전남 8467명(해외 3명), 경북 1만1960명(해외 4명), 경남 1만9410명(해외 2명), 제주 4923명, 검역 28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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