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사라진 파란 하늘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머무는 사람이라면 공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한때 세계적인 ‘스모그 도시’라는 오명을 썼던 이곳의 대기질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정치와 민심, 나아가 외교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한다.중국 정부 역시 이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중국 정부는 환경 전문가로 평가받던 천지닝을 환경부장으로 전격 발탁했다. 칭화대학교 총장 출신인 그가 배출원 규제와 행정 통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스모그 대응을 주도한 결과 실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