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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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에 파견된 <뉴스1> 특파원들이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 전해드립니다. 해외 언론의 일상적 보도로는 접하기 힘든, 삶이 묻어 있는 칼럼을 만나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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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주성'은 성공할 수 있을까

중국의 '소주성'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달 중순 중국은 '소비 확대 15·5(2026~2030) 규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소비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소비 분야만을 별도로 다룬 국가급 특별 계획을 내놓은 것은 1949년 신중국 성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제15차 5개년 계획 시행 첫해 발표된 이번 규획의 핵심 목표는 2030년까지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을 약 60조 위안(약 1경3000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지난해 소매판매 총액이 약 50조 위안이었던
트럼프의 두차례 질문…'한반도의 시간' 다시 올까

트럼프의 두차례 질문…'한반도의 시간' 다시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중순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가 쉽지 않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한다.이 대통령이 순방 귀국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 최근 워싱턴DC를 찾은 한 여권 관계자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외교부에 확인해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대체 왜 이렇게 완강한가'라며 두 번이나 그 이유를 물었다고 한다"고 전했다.첫 임기 때 김정은 북한 국
대사관저의 불이 꺼지지 않으려면

대사관저의 불이 꺼지지 않으려면

"대사관저는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 만큼 관저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생각입니다."이달 초 베이징특파원단과 만난 노재헌 주중대사의 말처럼 대사관저는 더 이상 외교 행사를 위한 폐쇄적 공간을 벗어나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를 녹이고, 양국 간 거리를 좁히며, 재중 교민 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외교의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지난달 29일 관저에서 열린 '한·중 청년 기업가 관저 포럼'이 대표적 사례다. 당시 한국 측에선 허진홍 GS
과거를 떠나보내야 하는 中진출 K-기업

과거를 떠나보내야 하는 中진출 K-기업

2년 전 찾았던 중국 베이징 남부 경제기술개발구 이좡(亦庄)에 위치한 징둥 본사 전시관 한편에는 낡고 두꺼운 모니터와 오래된 컴퓨터 본체 한 대가 전시돼 있었다.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징둥그룹 창업자 류창둥이 1998년 창업 당시 베이징 중관춘의 한 전자상가에서 비디오와 디스크를 팔던 1평 남짓한 작은 사무실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었다.특히 그 낡은 컴퓨터의 두툼한 모니터에는 삼성 로고가, 직사각형 컴퓨터 본체의 CD 삽입구
중국 베이징에서 사라진 파란 하늘

중국 베이징에서 사라진 파란 하늘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머무는 사람이라면 공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한때 세계적인 ‘스모그 도시’라는 오명을 썼던 이곳의 대기질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정치와 민심, 나아가 외교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한다.중국 정부 역시 이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중국 정부는 환경 전문가로 평가받던 천지닝을 환경부장으로 전격 발탁했다. 칭화대학교 총장 출신인 그가 배출원 규제와 행정 통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스모그 대응을 주도한 결과 실제로
'왜 지금 이란인가'…40년전 영상으로 답한 트럼프

'왜 지금 이란인가'…40년전 영상으로 답한 트럼프

"왜 지금인가?" "왜 트럼프는 이란과 전쟁을 하려는 건가?"지난 26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팟캐스터 조 로건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치평론가 데이브 스미스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감행한 이번 대이란 전쟁에 대한 의문을 거침없이 제기했다.로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2000만 명이 넘어 여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대통령도 2024년 대선 막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3시간 가까이 시간을 할애했
C-문화와 공존해야 한다면

C-문화와 공존해야 한다면

"요즘 샤오훙슈를 하는 한국인이 정말 많아진 것 같아."최근 만난 한 중국인 지인의 말을 듣고 실제로 그런지 확인하고 싶어 샤오훙슈에 접속했다.샤오훙슈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평가받는 SNS로 많은 중국인들은 이 곳에서 사진과 영상을 올리거나 자신의 생각을 올린다. 기업들은 마케팅 창구로 샤오훙슈 플랫폼을 활용하고 상업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 곳에 상점을 열어 소매 활동도 할 수 있다.알고리즘의 영향도 있겠지만, 샤오훙슈에서 활동하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사는 노인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사는 노인

매년 춘제(春節·중국의 설) 전날 중국 관영방송인 CCTV는 갈라쇼 형태의 '춘완'(春晩)을 방영한다. 연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함께 춘완을 관람하는 것은 중국에서 자리 잡은 춘제의 흔한 모습 중 하나다.40여년간 이어져 온 춘완은 최근 들어 과학기술 혁신을 부각하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춘완에 광고를 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거액의 찬조금을 내는데, 기술 기업의 등장이 증가한 것은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기술 기업의 비중이 높아졌음
트럼프 초상화에 붙을 설명…'관세'는 빛날까

트럼프 초상화에 붙을 설명…'관세'는 빛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이 열린 다음 날인 2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을 통해 미국인들의 반응을 살펴보던 중 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스미스소니언 국립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관련 기사였다.제임스 밀워드라는 조지타운대 역사학과 교수가 워싱턴DC 중심부에 있는 초상화미술관에서 '사라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설명 문구를 나눠주다 제지당했다는 내용이다
중국이라는 고정관념

중국이라는 고정관념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직후,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 주도로 베이징 주재 한·중 언론인, 전문가,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교류회가 진행됐다. 한중 관계 개선을 맞아 민간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 차원이었다.중국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류회에 대한 참석자의 감상은 각자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키워드는 전형적이고 단순화된 인식, 고정관념을 뜻하는 '커반인샹'(刻板印象)이다.한중 관계가 부침을 겪고 이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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