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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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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흉부X선' 개선 논의…복지부 "올해 안에 기준 정한다"

건강검진 '흉부X선' 개선 논의…복지부 "올해 안에 기준 정한다"

보건복지부가 흉부 방사선 검사의 효과성이 낮다고 보고 국가건강검진 항목 개편 논의를 본격화했다. 위원들은 제도 개선에 공감했지만, 세부 기준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모았다.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검진 항목 중 흉부 X선 검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들은 모두 현재 국가검진에 포함된 흉부 방사선 검사의 효과성이 낮다고 보고 개선 필요성에 동
소록도에 모인 젊은 연구자들…'한센병 정책과 정착의 경계' 논의

소록도에 모인 젊은 연구자들…'한센병 정책과 정착의 경계' 논의

한센병 정책과 지역사회의 대응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열렸다. 격리와 정착의 경계를 주제로 기존 원로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다양한 배경의 젊은 연구자들이 참여했다.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이틀간 소록도 한센병박물관에서 '격리와 정착: 한센병 정책과 정책 대응의 경계 '제5회 국립소록도병원한센병박물관'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술대회는 13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센병과 소록도를 둘러싼 정착 공동
일본은 병원보다 집…초고령사회의 '왕진·재택의료' 모델

일본은 병원보다 집…초고령사회의 '왕진·재택의료' 모델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의료·돌봄의 중심을 병원에서 집으로 옮기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왔다. 고령자의 치료·돌봄 중심이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 응급이송, 감염 위험, 말기 돌봄 부담이 모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일본 도쿄 과학원 보건과학대학원은 국제학술지 '노인간호학회지'(Geriatric Nursing)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이 '생애말기' 돌봄을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직역 갈등, 유권해석 시대 끝났다"…복지부 '업무조정위' 내년 가동

"직역 갈등, 유권해석 시대 끝났다"…복지부 '업무조정위' 내년 가동

보건의료 직역 갈등을 개별 사안별 유권해석과 단체 간 대립으로 해결해 오던 기존 방식이 제도화된 사전 합의 중심 체계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의사·간호사·약사·한의사 등 직역 간 업무 범위를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업무조정위)를 본격 가동한다. 업무조정위는 보건의료기본법 제26조의2에 따른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기구로, 직종 간 업무 범위를 심의하고 협업·업무 분담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직역 갈등은 의
턱 못 벌리던 환자, 앱쓰자 6.5㎜ 더 벌렸다…디지털치료 효과

턱 못 벌리던 환자, 앱쓰자 6.5㎜ 더 벌렸다…디지털치료 효과

턱관절장애로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던 환자들이 스마트폰 앱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사용한 뒤 최대 개구량(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측정한 값)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과 기능제한까지 큰 폭으로 개선돼, 디지털 치료가 턱관절장애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박상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 교수, 온성운 동탄성심병원 치과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턱관절장애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다기
그때는 연구 더하기, 지금은 의료이용량…정원 계산법이 달라졌다

그때는 연구 더하기, 지금은 의료이용량…정원 계산법이 달라졌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기존 연구 수치를 단순히 합산한 수준에 그쳐 근거와 절차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올해 출범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는 성·연령·입원·외래 기반의 장기 수요 추계 모델을 적용하며 정원 산정 구조를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2일 감사원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 정부는 2023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증원안에서 부족 의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서울성모,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개발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서울성모,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민경일 혈액내과 교수가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돼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며, 난치성 질환 치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의사과학자의 기초·융합 연구를 후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민 교수는 총 5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만성 이
한센병 환자 곁 지킨 간호사…소록도 유물, 문화유산 된다

한센병 환자 곁 지킨 간호사…소록도 유물, 문화유산 된다

한센병 환자 곁을 지킨 두 간호사의 흔적이 담긴 의료·간병 도구가 대한민국 최초의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국립소록도병원 내 한센병박물관이 소장한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 및 간병 도구'가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선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국가유산청이 지난해 9월 도입했다. 제작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향후 등록문화유산으
서울대병원 김정수 교수, 대한통증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대병원 김정수 교수, 대한통증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김정수 서울대병원 교수가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통증 시술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한 연구가 수상 배경이 됐다.서울대병원은 김정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열린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Annual Meeting)'에서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2025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젊은 연구자상은 최근 1년간 통증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여성만의 심장병 위험요인?…10명 중 1명만 알고 있었다

여성만의 심장병 위험요인?…10명 중 1명만 알고 있었다

심혈관질환에서 남성과 여성 간 증상과 치료 반응이 다르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은 10명 중 1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제타홀 여성심장센터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병원 내 메디힐홀에서 '2025 K-STAR 심포지엄'을 열고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혈관질환 성별 차이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병태생리, 임상진단, 빅데이터 기반 분석 등 성차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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