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사과 먼저" vs 정부 "동결 수용"…평행선 달리는 '의대증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달 말까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도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계는 "정부의 말장난"이라고 반발하면서, 의대 증원 논쟁은 또다시 평행선을 달리게 됐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7일 이 부총리가 2026학년도 모집 인원에 대해 각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