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페이지

김규빈 기자
김규빈 기자
바이오부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진료를 어디서 받느냐보다, 진료가 얼마나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지가 환자의 생존과 의료 이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성인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같은 일반진료 클리닉에 오래 등록돼 있을수록 사망 위험과 응급의료 이용이 낮았고, 반대로 진료소를 자주 옮길수록 불리한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덴마크 오르후스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 국가 등록자료를 활용해 성인 453만
식욕억제제 복용 경험 확산에 의료계 경고…"유명인 사례, 기준 아냐”

식욕억제제 복용 경험 확산에 의료계 경고…"유명인 사례, 기준 아냐”

최근 일부 유명 연예인과 유튜버 등이 체중 감량 경험을 언급하며 펜터민 복용 사실을 밝힌 이후,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는 펜터민이 단기간·최소 용량 사용이 전제된 전문의약품인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병력에 따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25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펜터민은 비만 치료를 보조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단순 체중 감량이나
간병비 절감에서 환자 안전으로…"간호·간병통합, 수가·인력 재설계 필요"

간병비 절감에서 환자 안전으로…"간호·간병통합, 수가·인력 재설계 필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단순한 간병비 절감 수단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는 환자 안전 인프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간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행 제도로는 지속 가능한 운영이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여야와 전문가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뤘다.대한간호협회(간협)는 24일 이수진·남인순·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미애·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토
암 연구 성과 공유부터 협력 논의까지…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

암 연구 성과 공유부터 협력 논의까지…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이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 성과 발표와 포스터 세션, 특별 강연 등을 통해 연구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K-Cancer Hunters : Golden Time'을 주제로 제17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은 연구 페스티벌은
보건의료 정책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 지위 획득

보건의료 정책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 지위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간하는 학술지가 국내 학술지 평가에서 공식 등재 지위를 확보했다.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분야를 다루는 전문 학술지의 연구 신뢰도가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심평원은 원내 학술지인 'HIRA Research'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지 평가에서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CI는 국내 학술지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관리하는 대표적인 학술 인용
의료 마이데이터 관리 '특수전문기관' 첫 지정…강북삼성병원 선정

의료 마이데이터 관리 '특수전문기관' 첫 지정…강북삼성병원 선정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특수전문기관으로 강북삼성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 지정됐다. 개인 의료 정보의 보안성과 활용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기관으로 정부가 공식 인정한 사례다.강북삼성병원은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 관리 전문 기관인 '특수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수전문기관은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 의료 정보를 수집·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정
간호 현장 문제, 디지털로 풀었다…한림대의료원, 간호 교육 성과 공유

간호 현장 문제, 디지털로 풀었다…한림대의료원, 간호 교육 성과 공유

의료 현장에서 출발한 간호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내는 간호 교육 모델이 병원 주도로 운영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구현이 아닌, 환자 안전과 간호 업무 흐름을 중심에 둔 문제 정의가 평가 기준이 됐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9일 한림대성심병원 제1별관에서 '제2회 간호 스마트를 잇다'를 열고,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간호 교육과정의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해 운영한 비교과 교육과정
내년부터 수가 매년 손본다…'과보상' CT·검체검사 조정해 진찰료로

내년부터 수가 매년 손본다…'과보상' CT·검체검사 조정해 진찰료로

의료비용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과보상된 수가는 조정하고, 저보상 영역에는 재정을 투입하는 건강보험 수가 구조 개편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고가 항암제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한편, 검체검사·영상검사 보상체계와 지역 일차의료 전달체계도 함께 손질한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열린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가 개편, 약제 급여 조정, 검체검사 보상체계 개편, 지역사회 일차의료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선출

이헌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선출

고려대학교병원은 이헌정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제3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이다.이헌정 교수는 수면장애와 기분장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진료를 이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과 조울정서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연구처장과 융합연구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운영과 학술 교
살 찌던 아이들, '돌봄 놀이터' 다니자 달라졌다…"TV·스마트폰 시청 뚝"

살 찌던 아이들, '돌봄 놀이터' 다니자 달라졌다…"TV·스마트폰 시청 뚝"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실제 체중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좌식 생활 증가로 아동 비만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놀이 중심의 개입이 식습관과 신체활동 변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점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 아동의 비만군 비율과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실천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

많이 본 뉴스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많이 본 뉴스1/-1
많이 본 뉴스1/0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