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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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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부
[인터뷰] 33년만 간이식 1500례…"관계 회복된 가족 보면 보람"

[인터뷰] 33년만 간이식 1500례…"관계 회복된 가족 보면 보람"

수많은 혈관을 연결해야 하는 간이식은 고난도 수술이지만 우리나라의 간이식 성공률은 100%에 가깝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의료진도 거침없이 도전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도 국내 간이식 발전에 이바지하며 최근 누적 1500례를 달성했다. 지난 1993년 처음 시행한 뒤 33년간 꾸준히 간과 신장 동시이식, 골수이식 후 간이식,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 등 수술 가능한 사례를 확대해 온 성과다.이달 10일 서울 서초구 병원 내에서 뉴스1을 만난 유영경
겨울철 숙면 3대 조건은 '온도, 습도, 조도'…햇볕도 쫴야

겨울철 숙면 3대 조건은 '온도, 습도, 조도'…햇볕도 쫴야

날이 추워져 잠에 들기 어렵고 수면 중 깨는 등 신체 변화가 있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게 좋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기온이 낮아지면서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오르나,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 열 방출이 이뤄지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된다.심부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 폐, 간, 신장 등 신체 내부 장
"미래에 대한 희망감 가진 노인, 인지기능 최대 30% 높아"

"미래에 대한 희망감 가진 노인, 인지기능 최대 30% 높아"

희망감을 가진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이 최대 3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일상생활에서 희망감 있는 태도와 함께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이병철 교수는 이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지역사회에서 선별한 65~90세 인지
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불필요한 권한 남용 초래…철회 촉구"

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불필요한 권한 남용 초래…철회 촉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던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불법개설 의료기관(소위 '사무장병원')을 적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불필요한 공권력이 남용될 수 있다"며 우려 입장을 드러냈다.의협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급여 부당청구 문제는 사무장병원 불법 개설과는 별개의 사안이며, 현행 공단의 심사·사후관리 체계만으로도 충분히 적발과 환수가 가능하다
내년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전망, 첫 300억달러 돌파 기대

내년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전망, 첫 300억달러 돌파 기대

미국과 유럽으로의 시장 공략으로 내년도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약 304억 달러(약 44조 9312억 원)를 기록할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이 같은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우선 올해 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10.6% 증가한 약 27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산업 수출액은 지난 2016년 100억 달러를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진흥원은 미국과 유
한국 쌍둥이 출산율 '세계 2위'…"산모·태아에 고위험, 최소화 필요"

한국 쌍둥이 출산율 '세계 2위'…"산모·태아에 고위험, 최소화 필요"

한국에서 쌍둥이(다태아) 임신·출산율이 계속 늘면서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 됐다. 다만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이 따르는 만큼 쌍둥이 임신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배혜원 전문연구원은 18일 '다태아 정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7%(1만 6166명)에서 지난해 5.7%(1만 3461명)로 증가했다.쌍둥이 중 세
담배 유해성분 검사 기준 확정…업계, 식약처에 결과 제출해야

담배 유해성분 검사 기준 확정…업계, 식약처에 결과 제출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에 따라 검사대상 담배의 유해성분과 시험법을 정한 '담배 유해성분 등에 관한 규정'을 18일 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는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마련했다.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 니코틴과 타르를 포함한 44종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 20종을 유해성분으로 지정했다.또 시험법은 세계보
"한국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준이 세계 표준돼…가이드라인 제정"

"한국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준이 세계 표준돼…가이드라인 제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공동연구를 거쳐 신종 마약류를 마약류로 지정·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 평가 기준을 담은 마약류 의존성 평가 분야 세계 최초 국제(UN) 가이드라인을 지난 16일 제정하고, 전 세계 90여 개국에 국문·영문본을 동시에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식약처와 UNODC가 지난 2022년 11월 LOI(협력의향서), 2023년 9월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식약처 소속
해외직구 화장품 흔들리는 '안전성'…"납, 니켈 등 중금속까지 나와"

해외직구 화장품 흔들리는 '안전성'…"납, 니켈 등 중금속까지 나와"

올 한해 해외직구 화장품 1080개에 이뤄진 시험검사 결과 21.3%에 해당하는 230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통관 단계 관리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해당 결과를 공유하며 식약처 홈페이지에 관련 제품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해외직구 화장품 구매량이 2020년 173만 건에서 지난해 307만 건으로 1.8배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판매한 제품에서 중금속(납, 니켈,
심장 몸 밖에 나온 채 태어난 서린이, 서울아산병원서 무사히 퇴원

심장 몸 밖에 나온 채 태어난 서린이, 서울아산병원서 무사히 퇴원

지난 4월 10일 서울아산병원 신관 분만장. 엄마 뱃속에서 38주 만에 태어난 한 아기의 심장이 몸 밖으로 완전히 노출된 채 뛰고 있었다. 심장을 보호해야 할 흉골이 없고 가슴과 복부의 피부조직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흉부가 열려 있는 상태였다. 아기가 울면서 힘을 줄 때마다 심장과 폐 일부가 몸 밖으로 밀려 나왔고, 폐 기능이 극도로 저하돼 자가 호흡으로는 생명을 이어가기 어려웠다.17일 병원에 따르면 박서린(8개월) 양은 심장이소증(e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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