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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틱톡 인수협상 벌이고 있다고 시인"-WSJ(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김서연 기자 | 2020-08-01 08:10 송고 | 2020-08-01 08:11 최종수정
© 로이터=뉴스1

미국이 중국 앱(애플리케이션) 사용 금지 명령을 고려하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의 동영상 앱인 틱톡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이 MS가 틱톡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수효과를 입힌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앱인 틱톡은 중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지난 2017년 미국 립싱크 앱 '뮤지컬리'를 인수해 틱톡과 합병했으며, 이후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미국에서 틱톡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트럼프 행정부는 모회사가 중국인 틱톡이 미국 대선에 개입할 수 있고, 사용자의 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소유권을 미국 회사에 매각하라고 명령했다고 WSJ은 전했다.

리서치 회사인 ‘센서 타워’는 올해 1 분기에 약 3억1300만 명의 사용자들이 틱톡을 다운로드해 1분기에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이뤄진 앱이 틱톡이라고 밝혔다.

틱톡 이용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22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