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靑 제대로 준비 안한 회동…국민 위해 우리가 답할 것"

"日 통상 문제 나름의 해법 요청했지만 답답한 대답뿐"
"우리의 제안 대답없는 메아리 되어도 멈출 수 없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지난 18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5당 대표 회동을 두고 "청와대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회동"이라며 "국민을 위해 우리가 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며 아무런 조건 없는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고, 국민을 마음에 담아 회동에 임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진심이었기에 우리는 일본 통상제재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만들 수 있었다"며 "조속히 양국 정상이 만나 담판을 지으라고 촉구했다. 일본과 미국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 공조의 복원을 강조했다.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답답한 대답뿐이었다"고 토로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이 고심 끝에 제안한 청와대 회동, 결국 거의 우리 당 대안뿐이었다"며 "회동을 마치고 여러 의견을 꼼꼼히 살펴봤고,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쉬움도 크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제안이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되더라도 우리는 제안을 멈출 수 없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우리가 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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