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 부처에 업무용 기기 'SKT 유심 교체' 권고

본문 이미지 -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 SKT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는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100만 개를 확보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5.4.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 SKT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는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100만 개를 확보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5.4.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가정보원이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전 정부 부처에 SKT망을 사용 중인 업무용 기기의 유심을 교체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국정원은 전날(28일) 19개 정부 부처는 물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에 SKT망을 사용하는 업무용 단말기의 유심을 교체하거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공문에서 △무선 통신망 기반 영상신호 전송과 교통신호 제어, 원격계측·검침 등에 활용되는 LTE(4G)·5G 라우터(공유기)의 유심 교체 △업무용 휴대폰·태블릿, 4G·5G 에그 등 모바일 단말기기의 유심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유심 교체 이전까지 업무용 단말기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부가 서비스에 가입하라"며 "법인명의 다수 등록 기기의 경우 일괄 조치 방안을 강구하라", "소속·산하기관도 참고·조치할 수 있도록 해당 사항을 전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somangchoi@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