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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번째 확진자 남미 여행 대학생…"증상 발현 전 마스크 안써"

50여일 남미 여행 후 7일만에 증상…가족6명 모두 음성
증상 발현 하루 전 맥주 업체·어시장·마트 등 들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0-03-30 00:30 송고 | 2020-03-30 10:49 최종수정
2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관계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이용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국내선 출발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용한다.2020.3.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9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9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 A씨는 증상 발현 하루 전인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 조천읍 와흘리 한 편의점을 들른 뒤 3시50분 회천동 한 맥주 관련 업체를 찾았다.

이어 오후 5시 제주시 수협어시장, 오후 5시30분 삼화지구 인근 식자재 마트를 방문했다.

증상이 나타난 28일 오후 7시 제주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증상 발현 전인 27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애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유학생이 아니라 50여 일간 남미를 여행한 국내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거쳐 입국해 당일 제주에 도착했으며 입도 당시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 가족 6명은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도는 A씨 진술과 CCTV,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 중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