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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 가결' 위해 100시간 '팟캐스트' 연속 진행

국회 내 촛불집회, 비상 의총도 의결 시까지 매일 열어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6-12-04 17:31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6.12.4/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6.12.4/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 의결을 닷새 앞두고 100시간 연속 팟캐스트 진행, 국회 내 촛불집회, 비상 의원총회 등 '탄핵 가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전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탄핵 정국에서 당 차원의 전략을 모색하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금태섭 대변인이 전했다.

금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탄핵 의결 시까지 100시간 연속 팟캐스트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김영주 최고위원, 전해철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시작으로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일 오후 6~7시 사이에 국회 내에서 탄핵 촛불집회도 개최한다. 의원들을 비롯해 당직자, 보좌진들이 참여해 '인간 띠 잇기', '촛불로 탄핵 글자 쓰기' 등의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금 대변인은 "또 매일 오전 10시에 비상 의총을 개최해 탄핵과 관련된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5일 오전 10시30분에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평가를 비롯해 '운명의 일주일' 간의 대응 전략 등을 밝힐 예정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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