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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도시 본사 새둥지…"제2의 전기 맞았다"

무실동에서 지정면 기업도시 내로 이전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5-05-15 13:18 송고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본사건물/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본사건물/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는 14일 원주 지정면 기업도시 내 맑은물순환센터 내로 본사 건물을 이전했다.

유재원 대표는 "기업도시는 1차 분양을 성공리에 끝내고 이제 제2의 전기를 맞이했다. 기업도시의 완성을 위해 본사를 이전했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가곡·신평리 약 529만㎡부지에 조성 중인 지식기반형 산업도시인 원주기업도시는 내달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08년 착공 후 7년 만에 지식산업용지를 완공한다.

착공 후 경제침체 여파로 난항을 겪었지만 최근 몇년 지원우대지역 선정,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네오플램, 누가의료기, 진양제약, 삼익제약, 자생한방병원등 국내 굴지의 기업·병원을 잇따라 유치했다.
이달 20일에는 인성메디컬이 준공식을 갖는다.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실시한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1순위에서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공동주택용지 중 3만7062㎡ 규모의 7블록은 31대 1, 4만6384㎡ 규모의 8블록은 2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롯데건설 측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를 매입했다. 이달 중 사업승인이 나면 2300여 가구를 수용할 수 아파트 착공과 분양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도 약 11만8000여건의 접수를 받아 평균 경쟁률 1390대 1, 최고 경쟁률 620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내년 2월부터는 단독주택 건축공사 등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등 2016년이 가장 활기찬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0년이면 도시 모양이 완전하게 갖춰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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