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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3년 만에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개최…10월7~10일

연인‧사랑‧약속 등 주제로 테마존과 프로그램 운영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2-09-29 17:00 송고
제7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2022.9.29/뉴스1
제7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2022.9.29/뉴스1

광주 서구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원에서 '제7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영산강과 억새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2015년 도심 속 생태·환경 경관축제로 출발해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가 3년 만에 연인·사랑·약속을 주제로 한 대면·현장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축제현장 주무대에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영산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 빛의정원 점등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 밴드그룹 '데이브레이크'와 트로트 가수 '요요미'의 축하공연도 예정됐다.

축제 기간동안 음악과 함께 하는 억새길 걷기행사를 비롯해 황금억새 찾기, 억새놀이체험, 낭만엽서쓰기, 꼼지락 공작실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억새포토존, 전망대포토존, 피크닉존, 푸드트럭존 등 테마공간도 운영하며 은빛억새를 배경으로 버스커즈월드컵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억새밭 속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연인,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도심 속 가을을 즐기며 억새와 서창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해마다 가을이 되면 억새축제가 기다려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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