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발주' 도서관 건축 현장 와르르…노동자 4명 목숨 앗아가
한파가 예보된 겨울 오후,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믿기 힘든 장면이 펼쳐졌다. 광주시가 발주해 공사가 진행 중이던 도서관 건립 현장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내린 것이다.공공이 관리하고 있다는 이유로 시민들이 안심해 왔던 공간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였다.화정아이파크와 학동 철거건물 붕괴라는 뼈아픈 기억을 간직한 광주에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공사 현장 사고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으로 다가왔다.2층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붕괴광주 서구 치평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