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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 위해 머리 맞대

과기정통부,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콘퍼런스 개최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2-09-20 12:00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정부가 랜섬웨어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랜섬웨어 대응·복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콘퍼런스'를 열었다.

랜섬웨어 레질리언스란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위협에 대응해 예방, 탐지, 대응, 복구, 분석 등을 수행하는 역량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정원, 경찰청,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금융보안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2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가해 랜섬웨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체계적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국내외 랜섬웨어 주요 동향은 공격 대상 확대, 협박 고도화, 서비스형 랜섬웨어 확대 등 세 가지로 나타났다.

이날 콘퍼런스는 과기정통부의 랜섬웨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랜섬웨어 공격 방어를 위한 기술 동향 소개 △랜섬웨어 사고대응 현황 발표 △랜섬웨어 복구 기술 소개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랜섬웨어 공격이 날로 지능화·조직화됨에 따라 개인·기업들이 모든 공격을 방어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기업들이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랜섬웨어 예방, 탐지, 차단을 넘어 복구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기업과의 소통·정보공유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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