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기 동영상앱 '틱톡' 유료 정치광고 금지한다

"사용자에게 제공하려는 경험과 맞지 않아"

틱톡ⓒ 로이터=뉴스1
틱톡ⓒ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의 '짧은 동영상'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 중국명 더우인)이 유료 정치 광고를 자사 플랫폼에 올리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블로그에 글을 올려 유료 정치 광고가 자사의 앱 사용자 수백만명에게 제공하려는 경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에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이크 챈들리 틱톡 글로벌비즈니스솔루션 부사장은 "중앙 정부나 주, 또는 지방의 (선거) 후보자, 현 지도자, 정당 또는 단체를 홍보하거나 반대하는 선거 관련 광고, 옹호 광고 등 유료 광고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틱톡은 2017년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 미디어 앱으로, 사용자들이 15초자리 짧은 동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전 세계 월간활성사용자수(MAU) 5억명을 기록했다.

팝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페리 같은 유명인사들이 등장하면서 틱톡은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특히 십대들과 밀레니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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