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박소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난해 뉴이니셔티브(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손실이 피크(정점)를 찍었다고 전망했다.
최혜영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5일 카카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3년이 뉴이니셔티브 손실이 피크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뉴이니셔티브 손실은 2204억원, 4분기 영업손실은 414억원을 기록했다.
최 CFO는 "카카오에서 나오는 영업현금흐름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손실이 올해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와 헬스케어에서 언제 이익이 날지는 인공지능(AI) 등 기타 투자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4월이나 5월에 자세히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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