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그룹 금융 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053350)이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매입해 온 자사주를 더하면 누적 105억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셈이다.
앞서 이니텍은 지난해 1월25일부터 7월25일까지 35억원 규모 자사주 총 80만1944주를, 지난해 10월31일부터 올해 5월2일까지 35억원 규모 자사주 총 81만2398주를 매입해 발행주식의 약 8.16%를 자사주로 확보한 바 있다.
이니텍 측은 "회사의 시장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추가 취득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탁계약 기간은 2023년 8월10일부터 2024년 8월9일까지 총 12개월 동안이다.
김준근 이니텍 대표이사는 "자사주 취득과 함께 신규 BM(비즈니스모델) 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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