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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한 지성 '아다마스'·지창욱 '당소말'…'우영우' 종영에 반등할까 [N초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8-20 07:30 송고 | 2022-08-20 08:20 최종수정
tvN 아다마스 포스터
지난 18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이하 '우영우')가 여러가지 유의미한 기록을 세운 드라마다. 0.9%(이하 종편·케이블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종회 17.5%를 기록,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그렸다. 시청자의 호평을 바탕으로 높은 화제성까지 보이며 신드롬도 일으켰다. 

ENA 채널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한 채널이라는 인식이 미미한 상태에서, '우영우'를 통해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세웠다. 그간 시청률 경쟁의 대상이 아니었던 ENA 채널이었지만 '우영우'는 동시기 방송되는 타 채널 드라마들을 압도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영우'와 같은 요일 방송되는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연출 김용완/이하 '당소말')과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연출 박승우)는 특히 타격이 컸다.
tvN 아다마스 제공


지난 7월27일 시작한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작품이다. 1회 3.5%의 시청률로 출발한 '아다마스'는 이후 2~3%대를 오갔고, 최근 방송된 8회는 3.2%를 나타냈다. 

'아다마스'는 안방 시청자들의 믿음을 받고 있는 배우 지성이 주연을 맡았다. 지성을 비롯해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 등 배우들이 변함없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고 있고, 이야기의 반전 요소도 재미 포인트로 꼽힌다.

하지만 반전이 많은 만큼 다소 복잡한 전개에 유입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간 이탈, 유입도 뚜렷이 보이지 않는 채 16부작의 반환점을 돈 '아다마스'다.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포스터

지난 10일 처음 방송된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 배우 지창욱, 최수영,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다.

1회는 3.6%(이하 지상파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했지만 4회는 1.9%에 그쳤다. '우영우'의 최종회 방송 여파도 있지만, 4회 내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두 드라마 모두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흥행작을 냈던 지성, 지창욱의 주연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성은 '비밀' '킬미힐미' '피고인' 등을 히트시켰고, 최근 출연한 드라마 tVN '악마판사'도 최고 시청률 8.0%, SBS '의사요한'도 12.3%를 기록했던 바, '아다마스'의 3% 시청률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웃어라 동해야' '기황후' '힐러'로 인기를 끈 지창욱도 SBS 드라마들인 '편의점 샛별이'로 9.5%, '수상한 파트너'로 10.5% 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흥행 성적을 내왔다. 그의 주연작 중에서 아쉬운 성적인 tvN '날 녹여주오'의 3.2%의 최저 기록을 '당소말'이 경신하고 있다.

'기적같은' 시청률 기록을 썼다는 '우영우'의 퇴장 이후,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과연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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