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하기 싫어"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추가 예약률 0.8%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예약 접수…4만4528명만 접종 의사 밝혀
질병청 "10월엔 추가 기회 없어…연휴 이후 증가 기대"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하나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하나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미접종자들 대부분이 접종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미접종자 대상 추가 접종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0.8%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우선 접종과 연령별 사전예약에서 접종에 불응한 사람은 국내 577만6556명으로 이 이날까지 4만4528명만이 추가로 접종 예약을 마쳤다.

남은 미접종 인원은 573만2038명이다. 고령층의 경우 80대 이상 26만2699명, 70대 26만2699명, 60대 59만4045명, 50대 84만3312명에 해당한다.

또 40대는 110만3878명, 30대 141만6337명, 20대 118만2588명이 아직 예방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다. 고3 수험생 연령 등 일부 10대 11만255명도 아직 미접종 상태다.

질병청은 오는 30일까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 10월 이후 추가 예약기회는 다시 제공하지 않는다.

홍정익 접종관리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이미 70% 이상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상황"이라면서 "연휴 이후 모다 많은 미접종자들이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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