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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일본행…토론토 캠프에 류현진, 돌리스만 남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3-26 08:03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 © AFP=뉴스1

야마구치 슌(33)이 일본 귀국을 결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캠프에는 류현진(33)과 라파엘 돌리스(32)만 남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6일,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물던 야마구치가 일본으로 지난 25일 일시귀국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효율적인 훈련을 하기 위한 선택이다.

야마구치는 "어디서 훈련을 해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귀국했다"며 "100%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귀국 배경을 설명했다.

야마구치의 일본행으로 이제 토론토 캠프에는 류현진과 돌리스, 둘만 남았다. 야마구치를 포함한 3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가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다.

개막 연기로 동료 대부분이 연고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간 것과 달리 류현진과 야마구치, 돌리스는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발이 묶였다. 돌리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뉴스1

지난 24일에는 야마구치의 SNS를 통해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캐치볼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단체훈련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아시아인 두 투수가 컨디션을 유지하던 장면이었다.

그러나 야마구치까지 일본 귀국을 결정하면서 류현진의 외로움은 더욱 커지게 됐다. 현지 언론은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완화되면 류현진도 토론토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의 한국 일시귀국 가능성은 낮다. 아내 배지현씨가 현재 임신 중이라 장거리 비행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더니든에 머물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일정이 유력해 보인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