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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큰손' 홍석천 "월세만 935만원, 휴업 눈물나…무상 대여 한다"

"우리 교회 괜찮겠지? 그런 방심을 틈타 제2 신천지 나온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3-17 10:35 송고
홍석천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뉴스1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이 12년 간 하루도 쉬지 않았던 이태원 가게 영업을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이태원에 있는 #마이첼시 오픈한지 12년쯤 됐는데 단 하루도 쉬지도 않고 영업하던 가게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주부터 잠시 휴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가게 월세가 935만원" 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왕에 문닫고 쉬는데 번뜩 생각이 드네여 혹시 이공간을 이용하고픈 열정 넘치고 콘텐츠 좋은 분들 연락 주세여 함께 재밌게 할 수 있을 거같은데 음식이어도 좋고 플리마켓 해도 되고 유튜브 촬영도 좋고 지자체와 연결해서 특산물 유통도 좋고" "앞으로 제가 하려고 하는 온라인으로 유통할 수 있는 콘텐츠여도 좋습니다 월세는 제가 내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뉴스1

그는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 서로가 도움 되는 일을 해야 답이 나올 듯하다"며 "가만히 앉아 코로나19에 무너질 순 없다. 힘내보자"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건넸다. 그는 "대구·경북 파이팅하자. 자영업자 모두 힘내달라. 중소 대기업 모두 힘내고 방역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 기운내달라"며 "대한민국 힘내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바이러스는 신천지라서 전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괜찮겠지 우리교회는 괜찮겠지 하는 방심을 노리는 것이고, 제 2의 신천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이러다간 경기 다 죽고 자영업자 다 망하고 IMF때보다 더 안좋은 상황될 수도 있습니다" 고 주장했다.

또 "제발 정부에서도 나서주세요 방역관계자분들 의료진분들 자원봉사자분들 지치지않게 좀 협조해주세요 뉴스 볼 때마다 답답하네요" 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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