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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참여자 모집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2-26 10:32 송고 | 2019-12-26 10:59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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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숙명여대(총장 강정애)와 손잡고 '2020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고 사교육비도 아끼는 이색 프로젝트다.

숙대생 멘토단 25명이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숙대 캠퍼스에 청(聽) 토론, SAA(미술), 설화연(태권도), 숙명마을 눈송이 등 4개 캠프를 차린다. 기간은 캠프별 4일씩이다.

청(聽) 캠프(1월 14일~17일)는 숙대 토론리더십그룹 청(聽) 회원들이 맡는다. 중고교생 발표(스피치) 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대입 면접시험준비를 위한 1:1 멘토링이 이어진다.

SAA(숙명 아트 앰버서더) 캠프(1월 20일~23일)는 미술대 학생 8명이 강사로 참여, 중고교생 창의력을 키운다. '미술로 나의 예술성 깨우기'라는 부제를 붙였다. 크로키(스케치), 가구제작, 콘셉트 사진 찍기 등 대학 전공미술을 체험한다.

설 화연 캠프(1월 20일~23일)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수업을 꾸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권 체육대회, 골든벨, 마네킹 챌린지 영상 제작 등 재미난 프로그램을 여럿 운영한다.

숙명마을 눈송이 캠프(2월 17일~20일)는 놀이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른다. 아동복지학 전공생이 모여 초등학생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체육·미술·특별활동 등 다양한 놀이를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30일 오전 9시부터 캠프별 선착순 10~20명을 모집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식비도 무료다.

지난 여름방학 캠프에는 초중고교생 92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가 97%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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