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공수처 설치 주장한 적 없어"…이해찬 주장 반박

지상욱 "이해찬, 가짜뉴스 배포하지 말고 사과해야"

본문 이미지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십수년간 이 전 총재를 모셔온 사람으로 직접 이 전 총재와 통화를 했다"며 "이 전 총재는 고위공직자 비리를 막기 위해 부패방지법을 제정해 특별검사제를 설치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1998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인 이회창 총재도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고, 2012년도에도 새누리당 여러 의원들이 공수처 설치법을 발의했다"며 "2016년 새 당 대표로 뽑힌 대표(이정현 의원) 역시 공수처 설치를 찬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 의원은 "집권여당의 이 대표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실과도 다른 가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당장 그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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