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8차 폭발은 자폭테러…경찰 3명 사망(상보)

경찰이 건물 들어서자 테러범이 자폭 공격

본문 이미지 - 스리랑카에서 21일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해 160여명이 숨졌다. ⓒ AFP=뉴스1
스리랑카에서 21일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해 160여명이 숨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리랑카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8번째 폭발은 자살폭탄테러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 수도 콜롬보의 북쪽 교외 지역에 출동한 경찰이 한 건물에 들어서자 자폭 테러범이 폭발을 자행했다고 전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건물 위층이 무너지면서 경찰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활절인 이날 스리랑카 곳곳의 호텔과 성당에서는 8차례 폭발 공격이 발생했으며, 하루만에 160여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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