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학생들, '배리어프리앱' 개발 대회 대상…시각장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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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가톨릭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 편의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앱 개발 공모전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현대오토에버와 사랑의 열매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특수교육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07개팀이 참여했다. 그중 최상호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 소속 차승연·천다은(정보통신전자 전공), 한영찬(컴퓨터정보 전공) 학생은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보행 지원 애플리케이션(앱) '세이프 라이트(Safe Light)'를 개발했다.

기존 횡단보도 보행 방법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안전 경광등, 안전 나침판 등 부가 기능을 추가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두 등록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가톨릭대 학생들이 개발한 '세이프 라이트(Safe Light)' 애플리케이션.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학생들이 개발한 '세이프 라이트(Safe Light)' 애플리케이션. (가톨릭대 제공)

한영찬 학생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앱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상호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앱은 우리 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적용한 앱"이라며 "향후에도 세이프 라이트 앱에 스쿨존, 비보호 우회전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교통사고 우려지역 운전·보행환경을 고려한 기능을 추가해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더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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