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애플이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의 첫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별도의 터치 레이어를 덧붙이지 않고 센서를 패널 내부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입력 지연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너스 CEO는 또한 새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의 강화된 명암비와 선명도, 밝기 등을 강조했는데요. 아이폰의 대표 기능인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맥북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새 맥북 프로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다음 달 6일 정식 출시됩니다.
애플은 2006년 첫 맥북을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오랫동안 고수해 온 제품 철학이 뒤집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그간 노트북 터치스크린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형 맥북 출시는 반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2010년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수직으로 세운 화면을 손으로 조작하는 방식에 대해 "인체공학적으로 끔찍하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습니다. 팀 쿡 전 CEO 역시 2012년,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하는 발상을 토스터와 냉장고를 합치는 것에 비유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월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는데요. 지난 23일 정식 출시된 아이폰 듀오는 내부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문제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애플은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에 나섰습니다.
애플은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이미 수년 전부터 터치스크린 노트북과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과 비교하면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는데요. 윈도우 기반 노트북에선 이미 터치스크린이 보편화했고, 삼성전자는 8세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물론, 지난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까지 출시했죠.
지난 9월 존 터너스 CEO가 취임한 후 애플에서는 기존 제품군의 경계를 허무는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과거 혁신을 주도했던 애플이 이제는 경쟁사의 기술을 뒤늦게 따라가고 있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나옵니다.
#맥북프로 #스티브잡스 #아이폰듀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의 첫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별도의 터치 레이어를 덧붙이지 않고 센서를 패널 내부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입력 지연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너스 CEO는 또한 새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의 강화된 명암비와 선명도, 밝기 등을 강조했는데요. 아이폰의 대표 기능인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맥북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새 맥북 프로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다음 달 6일 정식 출시됩니다.
애플은 2006년 첫 맥북을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오랫동안 고수해 온 제품 철학이 뒤집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그간 노트북 터치스크린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형 맥북 출시는 반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2010년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수직으로 세운 화면을 손으로 조작하는 방식에 대해 "인체공학적으로 끔찍하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습니다. 팀 쿡 전 CEO 역시 2012년,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하는 발상을 토스터와 냉장고를 합치는 것에 비유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월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는데요. 지난 23일 정식 출시된 아이폰 듀오는 내부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문제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애플은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에 나섰습니다.
애플은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이미 수년 전부터 터치스크린 노트북과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과 비교하면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는데요. 윈도우 기반 노트북에선 이미 터치스크린이 보편화했고, 삼성전자는 8세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물론, 지난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까지 출시했죠.
지난 9월 존 터너스 CEO가 취임한 후 애플에서는 기존 제품군의 경계를 허무는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과거 혁신을 주도했던 애플이 이제는 경쟁사의 기술을 뒤늦게 따라가고 있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나옵니다.
#맥북프로 #스티브잡스 #아이폰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