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충격패' 한국 축구는 어쩌다 '오합지졸'이 되었나?
완패로 끝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은, 비난의 화살이 일단 수비진으로 향하는 게 맞다. 축구에서 4실점은 변명이나 핑계를 대기 어렵다. 경기 내내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했고 숫자는 많았으나 오합지졸이었다.하지만 수비수들만 탓할 경기는 아니다. 축구는 11명이 맞물려 돌아가야 승리할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수비진 앞에 있던 미드필더들은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상대 진영을 등진 채 우리 선수들끼리 주고받던 횡패스와 백패스는 보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