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최강 로켓' 타고 지구 떠난 '달의 여신'…숨막히는 발사의 순간

본문 이미지 -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아르테미스 1호' 무인 달 탐사선이 이륙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는 달의 뒷면까지 돌고 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아르테미스 1호' 무인 달 탐사선이 이륙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는 달의 뒷면까지 돌고 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미국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로켓 SLS를 타고 지구를 떠났다.

16일 미국항공우주국은 플로리다주(州) 케네디우주센터(KSC) 발사대 39B에서 아르테미스(달의 여신) 1호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이라고 표현한 SLS를 통해 이뤄졌다.

SLS는 높이 98.1m로 32층 건물 높이다. 무게는 2600톤, 최대 추력은 약 4000톤에 달한다. 길이는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111m의 '새턴Ⅴ(5호)'보다 짧지만, 추력은 15% 더 강화됐다. 여기에는 RS-25 엔진 4개와 2개의 추진체(부스터)가 장착됐다.

1단 로켓의 모든 연료는 발사 8분 후 소진되고, 이후 2단 추진체인 극저온추진체(ICPS)를 이용해 비행한다. 이후 고도 4000㎞에서 우주선이 분리된다.

SLS에 실린 탐사선 '오리온'은 발사 6일째인 21일쯤 달 궤도에 진입해 임무를 수행한다. 그 후 약 8~14일 동안 임무를 수행한 오리온은 다음 달 11일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앞으로 이어질 유인 달 탐사에 앞서, 기술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추진된다.

NASA는 2024년 유인 비행,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