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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 상임위원장 제출에 "탐욕 멈추고 법사·운영위 제자리에 둬야"

"국회법이 정한 견제·균형의 원리 지켜 원 구성 합의 나서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4-06-08 09:52 송고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DB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DB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법정 시한인 전날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제출한 데 대해 "지금이라도 탐욕을 멈추고 법사위와 운영위를 제자리에 가져다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국회법이 정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지켜 제대로 된 원 구성 합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끝내 단독으로 상임위 구성을 강행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다수결에 따른 원 구성을 주문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은 '법대로'와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며 입에 발린 소리를 하고 있는데 언뜻 들으면 '법을 지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들리지만 속내는 진의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4년 동안 꼼수 입법, 편법으로 의회 폭거의 행태를 보여 온 것을 우리 국민은 모두 지켜봤고 이재명 대표 방탄만 힘자랑만 일삼았다"며 "그렇게 해서 '한 일'이라고는 각종 악법을 만들어 대통령 거부권만 늘려 온 것이 전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만의 법대로 정쟁을 유발하는 일만 할 것이라면 국회를 억지로 열어젖히는 것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냐"면서 "우리 여당은 각종 민생 현안을 챙기고 싶은 마음에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여야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의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민주적 의회주주의의 실천'이야말로 지금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야는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놓고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18개 상임위 가운데 11개 상임위에 대한 위원장 후보 등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일방적 상임위안이라면서 여야 합의 없는 원 구성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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