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의 북한읽기
정창현의 북한읽기
북한 정치·군사·사회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등 북한 수뇌부에 대한 '리더십 해석'을 통해 반 발짝 앞서 북한의 변화를 읽어낸다.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은 서울대 대학원(국사학과)을 마치고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 전문기자를 거쳐 국민대·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국가기록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창현의 북한읽기
'사향가'와 내고향여자축구단

'사향가'와 내고향여자축구단

북측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참가를 위해 남측에 온다. 북측 스포츠팀의 방한은 8년 만이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입국해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위민과 4강전을 치르며, 승리하면 2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결승전에 임한 뒤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은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선언하며 남북 간 경색 국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성사돼
당 조직지도부를 알아야 북한이 보인다

당 조직지도부를 알아야 북한이 보인다

평양의 상징물인 주체사상탑 170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대동강 건너편으로 김일성광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광장 좌우의 건물에는 외무성, 교육성 등의 내각 부서가 자리 잡고 있다. 광장 북쪽 인민대학습당(중앙도서관)의 왼쪽으로 수풀이 우거진 낮은 언덕 너머에는 '인공기'가 게양되어 있는 하얀 대리석 건물이 보인다. 김정은 총비서의 집무실이 있는 조선노동당 본부청사다. 남쪽의 청와대(대통령실)에 해당하는 곳이다.5년간 추진할 당과 국가의 정책기
북한의 종합시장, 축소인가 붕괴인가

북한의 종합시장, 축소인가 붕괴인가

3년 전인 2023년 동평양의 락랑거리(옛 통일거리)에 '류경금빛상업중심' 건물이 완공돼 영업을 시작했다. '상업중심'은 중국에서 대형마트나 쇼핑몰이 밀집된 상업지구를 지칭할 때 쓰는 표현이다. 북한은 "상업, 급양, 호텔, 사무구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봉사기지"라고 규정한다.평양에 '상업중심'이란 이름이 붙은 대형마트(슈퍼마켓)가 등장한 것은 2012년 광복백화점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광복지구상업중심'이 시초다. 광복지구상업중심은 종합쇼핑센터
'김정은 3기'를 이끌 3세대 주요 간부들

'김정은 3기'를 이끌 3세대 주요 간부들

북한이 노동당 제9차 대회(2월 19~25일)와 제15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3월 22일~23일)를 통해 '김정은 3기'를 이끌 당·정·군의 지도부 인선을 마쳤다. 노동당 총비서와 국무위원장에는 김정은이 재추대됐고, 내각총리에는 박태성이 유임됐으며, 최고인민회의 의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는 조용원 전 노동당 조직비서가 새로 선출됐다.이들 세 명과 신임 김재룡 조직비서, 리일환 선전비서가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구성한다. 정치국 상무위원
북한은 '이란 전쟁'을 어떻게 볼까

북한은 '이란 전쟁'을 어떻게 볼까

북한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행동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북한 외무성은 담화를 통해 "미국의 대이란 군사적 위협이 현실적인 군사적 침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가능한 예측 범위 내에 있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안무치한 불량배적 행태'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공개적 지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제한적인 이란
노동당 제9차 대회 중앙위원 인선에 나타난 특징

노동당 제9차 대회 중앙위원 인선에 나타난 특징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2월 19일 개막했다. 5년마다 한 번 개최되는 당 대회는 북한이 5년 단위의 주요 국가 정책과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 결정하는 최대 규모의 정치 행사이자 인사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이번 대회에는 8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당 중앙지도기관 구성원 224명과 전당의 각급 조직들에서 선출된 4776명 등 총 5000명의 대표자들이 참가했다.대표자들은 당·정치일꾼대표 1902명, 국가·행정·경제일꾼대표 747명, 군인
북한의 증권시장 인식과 관심도

북한의 증권시장 인식과 관심도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만간 6000선을 넘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나왔다. 북한도 세계 증권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북한에는 증권시장이나 주식시장이 없다. 당연히 증권거래소도 없다. 북한의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주식회사가 아니라 국영회사이기 때문이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과거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표방했던 국가들도 1980년대 이후 점진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주식시장 개설에 나섰지만 북한은 여
노동당 규약에서 '통일 조항' 삭제될까?

노동당 규약에서 '통일 조항' 삭제될까?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개최가 임박했다. 북한은 시·군당대표회와 도당대표회를 열고 당 대회에 참가할 최종 대표자까지 선출함으로써 9차 당 대회 개최를 위한 절차적 준비는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표자 자격심사와 대회 '의정'(안건)에 따른 일정 확정, 문건 심의 등을 결정하고 제9차 당 대회 일정을 공표하는 당 정치국 결정서 채택만 남아있는 셈이다. 당 대회가 예상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것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등 "미결된 중요대상
자가용 소유의 제도화가 미칠 파장

자가용 소유의 제도화가 미칠 파장

2024년 1월 중국 단둥을 방문했을 때 중국인 기업가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최근 중국에서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들이 평양으로 많이 들어가고 있다. 평양의 자동차 판매시장이 대폭 확장될 것"이라며 "조만간 북한의 자체브랜드를 단 자동차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만 해도 이 이야기가 갖는 의미를 몰랐다.그로부터 한 달 후 북한이 민법 제134조(개인 소유권 대상)를 개정해 자가용 소유자의 개인등록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
2026년 남북관계 전망

2026년 남북관계 전망

새해에는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열릴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은 새해에도 '변화가 없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고 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실시한 2025년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9.4%는 2026년 남북관계 전망과 관련해 '변화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나빠질 것'이란 응답도 13.6%에 달했다. 남북관계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34.3%에 그쳤다.통일연구원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