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전자결제
2006년 5월 13일, 중앙일보 방북 취재진과 함께 대동강변에 있는 아리랑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 입구에 "우리나라에서 첫 현금카드 발행"이란 제목으로 동북아시아은행에서 발행한 '실리' 카드를 선전하는 광고문이 붙어 있었다. 북측 안내원이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식당으로 남측 취재진을 안내한 이유가 분명해졌다. 첫 은행카드 발행을 선전하고 싶었던 것이다.2005년에 나온 '실리'는 북한 돈과 6개 외화를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현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