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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통과 염원 전북인 한마음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와 이연택 위원장, 국회의원 및 14개 시장·군수 등 참석자들이 카드섹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11.21.(전북도 제공)/뉴스1 |
전국의 전북인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통과를 염원했다.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는 2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연택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2명, 도내 시장·군수 11명 등 도내외 인사 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는 서면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응원했고 정세균 국민지원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4일과 16일 전북특별법 연내 통과 기원 100만인 서명부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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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국회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통과 염원 전북인 한마음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2023.11.21.(전북도 제공)/뉴스1 |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전북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실질적 변화를 줄 수 없어 실제 전북에 필요한 특례 발굴, 전부개정안 마련, 부처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 행안위 1소위 심사를 하루 앞둔 상태”라며 농생명산업지구, 외국인 특별고용, 케이(K)문화융합산업진흥 등 전북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프론티어 특례이자 강점을 담은 특례들을 설명하며 전북의 변화상을 제시했다.
행사에서 도민지원단(국민지원위 내부 별도 지원단, 구성원 50명)은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촉구 국회 건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규제와 소외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북인의 염원과 의지를 알렸다.
김관영 지사는 “그간 도민, 지역 정치권, 전문가, 공직자 여러분들이 애써주고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특별법 개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시작인 만큼 반드시 연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택 총괄위원장은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더 특별하고,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힘을 보태겠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국회에 제출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22일 행안위 소위원회 심사와 23일 전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도는 연내 국회통과를 기대하며 전부개정안에 담긴 핵심특례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방향 설정과 자치법규 정비 등 후속조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