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서 올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지난해보다 1주 정도 빨라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전북 서해안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검출로 지난해(4월23일)보다는 1주 정도 빠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서해안 지역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사람 간의 직접 전파는 없으나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에 달한다.감염 시 평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