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금융분야 협력 논의"

김소영 부위원장 "한국 금융사 IT와 아세안 모바일 인프라 시너지 기대"
김광수 은행연 회장 "은행들 아세안 경제성장·고용창출 등 기여"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은행연합회는 10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반얀트리 호텔 페스타 홀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한·아세안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국내은행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을 말한다.

또한 행사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 등 주요 금융당국 인사가 참석했다.

은행권에서는 김광수 은행연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구 우리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종규 금융연구원 원장,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최유삼 신용정보원 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의 외연을 확장하고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며 "한국 금융회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도 갖추고 있어 아세안의 모바일 인프라와 사용인구를 감안했을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도 한-아세안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세안은 한국인의 1위 방문지로 한국의 제2위 무역 파트너이자, 제2위 투자 지역으로 성장한 만큼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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