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일지 박세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조 전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찾은 것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신의 저서 ‘디케의 눈물’ 작가 사인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500여명의 방문객들이 그를 맞았다.
조 전 장관은 “많은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저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신 덕에 여기까지 왔다.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취재진에게 앞으로의 거취 등 다른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3시15분쯤 문 전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의 사인회가 열리고 있는 책방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과 조 전 장관은 포옹과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책방으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사진 촬영을, 조 전 장관은 실외에서 사인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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