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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尹 '그만해라'며 어깨 툭?…정말이면 홍준표가 놔뒀겠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10-19 08:54 송고 | 2021-10-19 21:36 최종수정
화제의 '어깨 툭' 동영상. (SNS 갈무리) © 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 어깨를 툭 치면서 '그만해라'고 말한 것처럼 보이는 동영상과 관련해 "정말 그랬다면 홍준표 후보가 버르장머리 고치겠다고 나섰을 것인데 지금까지 조용하다"며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15일 후보간 맞수토론이 끝난 뒤 모습을 담은 '짤방' 형태의 영상에 대해 평소 홍 후보가 (윤 후보) '버르장머리를 고쳐 주겠다'고 한 말을 상기시키면서 "(홍 후보가) 그날 버르장머리를 제대로 못 고쳐놨기 때문에 만에 하나 정말 들리게 툭 치면서 '그만해라 아 진짜 짜증난다'고 했다면 진짜 버르장머리 고치겠다고 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혼잣말로 잘 안 들리게 그렇게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말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두 분 사이에 그런 대화가 실제로 오고간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겹게,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툭 쳤기 때문에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어쨌든 굉장히 재미있는 광경이었다"고 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맞수토론이 끝난 뒤 윤석열 후보가 검찰 9년 선배인 홍준표 후보와 인사를 나누는 동영상.  윤 후보 입모양이 '그만 해라 아 진짜' 라는 듯 하다며 '짤방' 형태로 만들어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SNS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우리당 TV토론이 시청자들에게 주목받는 측면, 시청자들이 굉장히 관심 있구나(라는 점을 느꼈다)"라며 이런 짤방이 후보들 이미지 저하가 아니라 오히려 지지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입 모양이 '그만해라'로 오해받을 소지는 충분히 있었고 독심술 하는 분들은 아마 정확하게 알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홍준표 후보를 만나면 '어떻게 들었는지' 꼭 물어보고 싶다"고 자신도 정말 궁금하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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