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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폰 색상은 '보라'…삼성 갤럭시S21에 애플 아이폰12까지

갤S21 '팬텀 바이올렛' 선전…애플도 아이폰12 '퍼플' 공개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04-26 18:00 송고
2021년 상반기 스마트폰을 상징하는 색상은 '보라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왼쪽)과 애플 아이폰12 퍼플 © 뉴스1

2021년 상반기 스마트폰을 상징하는 색상은 '보라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에 이어 애플까지 이례적으로 봄에 플래그십폰의 퍼플 색상을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15일 공개한 갤럭시S21 시리즈 중 갤럭시S21 모델과 갤럭시S21플러스(+) 모델에서 시그니처 컬러인 '팬텀 바이올렛'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과 갤럭시S21+에서는 특히 디자인을 강조했다. 핑크골드 색상의 측면 메탈 프레임과 후면 카메라 범프가 매끄럽게 이어진 '컨투어 컷'을 적용했고, 뒷판은 은은한 보랏빛 글라스틱(강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채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1분기 출하량은 7700만대로 전년 동기 5800만대 대비 32%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딜라이트 룸 앞에 갤럭시 S21 광고가 붙어있다. 2021.4.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갤S21 '팬텀 바이올렛' 시장 선전…삼성폰 1분기 1위 탈환까지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팬텀 바이올렛 색상은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았다.

국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는 정식 출시 후 2주간 판매된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해 "갤럭시S21 울트라 기종에만 적용된 팬텀 블랙 색상을 제외하고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 다음은 팬텀 실버 색상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량 역시 전작보다 한 달 빠른 출시 57일만에 10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전작보다 가격은 낮추고 디자인은 개선한 갤럭시S21 시리즈에 화답했다. 미국 시장 역시 출시 후 4주간 전작의 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중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3%로 애플로부터 1위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출하량은 7700만대로 전년 동기 5800만대 대비 32% 늘어났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선전은 출시 시기를 1월로 앞당기고, 디자인과 가격을 전작에 비해 개선한 갤럭시S21 시리즈의 선전 덕이다.

해외 매체들 역시 갤럭시S21 시리즈의 디자인을 호평했다.

더버지는 "카메라와 휴대폰 주변의 메탈 프레임이 잘 녹아들어갔고, 세련미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씨넷 역시 "갤럭시S21 라인업은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가격인하를 포함해 구매자를 끌어들일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2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맥과 신형 아이패드 프로, 에어태그, 퍼플 색상의 아이폰12를 공개했다. 사진은 퍼플 색상의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 뉴스1

◇애플, 아이폰12 퍼플 깜짝 공개…갤S21 바이올렛 견제나섰나

이같은 갤럭시S21의 선전에 애플도 '깜짝'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지난 20일(현지시간) 개최한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기존 아이폰12 시리즈의 '퍼플' 색상을 공개했다.

당초 애플은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SE 시리즈 의 최신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애플의 선택은 아이폰12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이폰12 퍼플 색상 공개를 1분기 만에 삼성전자에 1위를 다시 뺏긴 상황에 대한 견제로 해석하고 있다. SA에 따르면 1분기 애플의 출하량은 5700만대로 시장점유율은 17%에 그쳤다.

애플이 이번 퍼플 색상을 아이폰12 라인업 4개 제품 중 가격이 낮은 모델인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 모델에만 출시한 것 역시 갤럭시S21에 대한 견제로 해석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올해 하반기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지난해 10월 아이폰12를 선보인 후 약 6개월이 지났는데, 새로운 아이폰 출시 전까지 시장 공백을 메꾸기 위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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