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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악조건 많지만…건강하고 안전하게 최상의 성과낼 것"

"코로나19 백신 종류·시기 조만간 결정"

(진천=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4-14 15:15 송고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대회 D-100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수영 황선우, 체조 양학선, 장인화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탁구 신유빈, 펜싱 구본길, 최윤 선수단부단장,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2021.4.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에도 선수단이 도쿄올림픽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4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에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포부 및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 선수단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5년 가까이 도쿄올림픽에 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면서 "코로나19 지속세가 이어지고 방사능, 욱일기 이슈 등 여러 악조건이 있으나 체육회는 정부와 함께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개최된다. 전세계 206개 국가 약 1만5000여명이 참가해 33개 종목(48개 세부 종목, 339개 세부경기)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는 것이다. 선수단의 백신 접종 등도 남은 기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 회장은 "문체부, 질병관리청과 논의 중이다. 최종적으로 어떤 백신을 맞을지와 시기 등이 곧 정리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문체부, 질병관리청에서 지침이 나오는대로 접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은 "전국민이 맞는 백신이기에 우리도 맞는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백신보다 하루하루 훈련을 어떻게 이겨내고 (올림픽을) 준비할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금메달 7개를 목표로 5회 연속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총 27개 종목에 35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선수촌장은 "금메달 7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메달 7개면 10위에서 12위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올림픽 불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 북한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이 회장은 "북한의 참가여부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이왕이면 더 좋은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우리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 앞서서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쿄 올림픽 선수단복 시연회도 진행됐다. 선수단 단복은 고려 청자의 비색과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안감에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패턴을 넣어 민족의 기상을 담았고, 소매에는 태극의 붉은 색과 푸른색을 사용한 자수로 포인트를 줬다.

이외에도 시상용, 트레이닝 등 올림픽 기간 중 착용할 단복은 태극마크와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됐다.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 단복을 통해 한국 문화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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