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정무수석이 '좋아요'…文대통령도 윤석열 처벌하고 싶은가"

"정무수석 처벌신호에 침묵하면 대통령 속마음으로 생각할 것"
"조국 문제로 보름동안 대혼란…더이상 방치해선 안 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5.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5.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30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페이스북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침묵을 깨고 국가적 혼란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도 윤석열 총장을 처벌하고 싶은 건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의원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강기정 정무수석까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 모두 윤석열 총장을 공격하고 있다"며 "특히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 "말 한마디 몸짓 하나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 윤석열 처벌에 동조하고 나선 것"이라며 "정무수석의 윤 총장 처벌 신호에도 침묵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 대통령의 속마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문제로 보름동안 대혼란에 빠진 현실에 침묵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더이상 국가적 혼란을 방치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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