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성SDS(018260)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3조 5120억 원과 230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씩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 6784억 원을,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약 20% 성장한 66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MSP 사업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 수주 △글로벌 SCM∙CR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물류 부문은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창고 물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3% 증가한 1조 8336억 원을 거뒀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액은 2701억 원을 기록했다. 가입 고객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8% 증가한 2만 1900개 사를 돌파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은 금융·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물류 사업은 대외 신규 사업을 적극 수주하면서 선사·항공사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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