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남자축구 종목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조명하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주인공으로 꼽았다.
대회 공식 정보 제공 사이트는 지난 18일 '누가 한국의 연패를 막을 수 있나'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황선홍호'의 주축 선수를 소개했다. 조직위의 선택도 이강인이었다.
조직위는 이강인이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와 같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라는 것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부상으로 몇주간 결장했으나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우영 또한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로 지목됐다.
정우영은 과거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데다가 지난해 월드컵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E조에 편성돼 19일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경기를 치른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