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22일부터 무안군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토지 35필지를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2022년 12월 최초 공급 후 유찰된 필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와 주차장 용지 6필지다.
입찰은 7월2일부터 이틀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7월5일, 계약체결은 7월10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오룡지구 마지막 남은 물량으로 일부용지는 남창천과 수변공원을 마주하는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 4~5층 높이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유치원, 의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만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이면 신청 가능하고 대금 납부 조건은 2년 분할 납부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4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2014년 4월 착공해 현재 3080세대가 입주하는 등 신도시의 면모를 갖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설계 단계부터 도로를 건너지 않는 도보 체계를 조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Walkable city)의 콘셉트로 친환경 도시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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