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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서울 취약계층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20억원

수급자·차상위 고등학생 대상…1인당 150만~200만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3-04-06 11:15 송고
 (서울장학재단 제공) 
 (서울장학재단 제공) 

서울장학재단은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개발 의지가 강한 서울 소재 고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324명에게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 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1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학업장려금은 생활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외부 장학재단의 생활비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오토인더스트리의 기부금에 재단 지원금을 더해 기부금의 두 배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3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직전 학기 전공과목(1과목)과 기초과목(국어, 영어, 수학 중 2과목) 점수가 각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두 장학금 모두 학교 추천 방식으로 모집한다. 학교 장학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며 된다. 신청 기간은 1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희망 고료진로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이회승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취약계층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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