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군사력 확대에 신중해왔던 독일이 최근 빠른 속도로 재무장하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독일군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군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재무장에 나섰는데요. 그는 향후 10년간 군비로 500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독일 국방부는 또한 장기적으로 상비군 규모를 26만 명으로 확대하고, 예비군 20만 명을 포함해 총 46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구축한다며 충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기 구매 규모도 유럽에서 압도적인데요.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독일이 지난해 발주한 군사 장비 규모는 약 850억 유로로 영국의 250억 유로보다도 3배 이상 많습니다.
러시아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독일의 국방력 강화는 나토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한편으로 주변국에서 독일이 얼마나 강한 군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일의 재무장은 일부 주변국에서 역사적 기억과 맞물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최근 독일 내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급부상하며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9월에 치러진 주의회 선거에서 약진하고,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대안당은 친러시아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극우 정당으로, 나치 시대 범죄에 대한 독일의 반성 기조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메르츠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나토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는 반면 대안당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과 러시아와의 경제·에너지 관계 복원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지난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측과 대안당 지도부가 가스 공급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죠.
결국 독일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빠르게 군사력을 키우고 있지만, 동시에 친러시아 성향의 대안당이 독일 정치의 중심부로 진입하기 시작하며 유럽의 불안이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독일의 재무장을 둘러싼 논쟁은 ‘얼마나 강한 군대를 만들 것인가’를 넘어 ‘미래에 군사력을 누가 운용할 것인가’라는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독일을위한대안당 #나토 #러시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독일군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군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재무장에 나섰는데요. 그는 향후 10년간 군비로 500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독일 국방부는 또한 장기적으로 상비군 규모를 26만 명으로 확대하고, 예비군 20만 명을 포함해 총 46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구축한다며 충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기 구매 규모도 유럽에서 압도적인데요.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독일이 지난해 발주한 군사 장비 규모는 약 850억 유로로 영국의 250억 유로보다도 3배 이상 많습니다.
러시아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독일의 국방력 강화는 나토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한편으로 주변국에서 독일이 얼마나 강한 군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일의 재무장은 일부 주변국에서 역사적 기억과 맞물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최근 독일 내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급부상하며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9월에 치러진 주의회 선거에서 약진하고,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대안당은 친러시아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극우 정당으로, 나치 시대 범죄에 대한 독일의 반성 기조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메르츠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나토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는 반면 대안당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과 러시아와의 경제·에너지 관계 복원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지난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측과 대안당 지도부가 가스 공급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죠.
결국 독일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빠르게 군사력을 키우고 있지만, 동시에 친러시아 성향의 대안당이 독일 정치의 중심부로 진입하기 시작하며 유럽의 불안이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독일의 재무장을 둘러싼 논쟁은 ‘얼마나 강한 군대를 만들 것인가’를 넘어 ‘미래에 군사력을 누가 운용할 것인가’라는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독일을위한대안당 #나토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