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록적 폭우에 뱀 사육장 초토화…코브라 독사 공포에 벌벌 떠는 중국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중국 남부를 덮친 기록적인 폭우로 뱀 사육장이 파손되면서 코브라 등 사육 중이던 뱀들이 주변 마을로 탈출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시성 헝저우시 윈뱌오진 덩웨이촌의 한 뱀 사육장이 홍수에 휩쓸리면서 약 900마리의 뱀이 인근 마을과 농경지로 빠져나갔습니다.

탈출한 뱀 가운데는 독성이 강한 코브라를 비롯해 왕뱀과 물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수로 류란 저수지와 윈뱌오 저수지 제방이 무너지면서 저지대가 순식간에 침수됐고, 일부 사육장에 있던 뱀들이 주변 지역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주민은 고립된 주민 가운데 일부가 뱀에 물렸지만, 홍수로 의료 조치를 제때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에는 주민들이 허리 높이까지 찬 물속에서 뱀을 포획하려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홍수 #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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