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쏟아지자 몰려든 주민들…나이지리아 전복 트럭 폭발로 주민 35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유조차가 폭발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로이터통신,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전11시께 나이지리아 북부 니제르주를 지나던 석유 수송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연료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도로 위에서 미끄러져 전복됐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퍼담기 위해 주민 수십 명이 몰려든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현장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화염에 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