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지기 친구가 본 하정우는?…"뒤처지는 학우 다독이며 함께 공부"

(부산=뉴스1) 정윤경 박혜성 기자 = "그 때는 선생님이 막 때려가면서 시켰잖아요. 그럴 때도 친구들한테 가르쳐 주면서 다 같이 모여서 공부하고 그랬죠. 두루두루 친하게 다독이는 것도 리더십 아니겠습니까."

6.3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40년 지기 친구는 학창시절 하 후보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27일 부산에서 만난 최규정씨(48)는 오락실에서 하 후보와 투닥이던 때를 떠올리며 그의 소년 시절에 대해 말했는데요.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으스대지 않고 친구들과 연락하며 술 한잔 마시는 하 후보.

하 후보가 '크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을 묻자 최씨는 그 시절 성적이 좋았음에도 의대를 고집하지 않고 컴퓨터 공학과를 선택한 부분을 말했는데요.

최씨는 선거 유세를 뛰는 하 후보에 대해 "대기업 임원이라는 더 편한길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비 맞으며 선거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고 자랑스럽다"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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