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현장] '군체' 티켓 구하기 대작전…"지창욱(JiChangwook) 보러 왔어요"

(칸=뉴스1) 조윤형 정유진 기자 =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 앞에서 프랑스인 모녀가 한국어가 적힌 팻말을 들고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팻말에는 '군체'의 초대권을 구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요.

15일 정오(현지 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 앞에서 만난 마리(Marie) 씨와 카티(Cathy) 씨는 이날 늦은 밤에 진행되는 '군체'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티켓을 구하고 있다며 "연상호 감독과 지창욱, 전지현을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 사이로 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니스에서 왔는데요. 한국 영화를 좋아하느냐는 말에 마리 씨는 "어제도 영화 '클래식'을 봤다"며 "조인성을 비롯한 배우들이 좋았고, 김광석의 음악도 좋았다"고 답했습니다.

K-드라마 팬이라고 밝힌 엄마 카티 씨는 "지창욱의 작품들을 많이 봤다. 지창욱을 보고 싶어서 칸에 왔다"며 'THE K2'와 '웰컴투 삼다리' 등의 작품을 언급했는데요.

또 마리 씨는 "김광석과 이문세 등의 노래를 좋아한다"면서 지난해 엄마와 함께 한국을 여행할 때 택시 기사들에게 오래된 노래들을 추천받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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