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을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프로그램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강연은 총 8회 운영된다. 오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상상홀에서 진행된다. 주요 첨단과학기술 분야별 과학 트렌드와 차세대 미래 산업 관련 핵심이슈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저자, 전문가, 연구자와 소통하는 자리다.
26일 첫 번째 강연은 진화 이론에 근거해 미래 동물의 진화를 상상해보며 현재 지구 생태계를 성찰한다. 강연에서는 이대한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인간은 왜 죽는가'를 제목으로 인간의 죽음 및 진화 내용과 관련 바이오 기술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연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026년 브랜드 기획전 '양자세대'와 연계해 김준기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가 양자역학의 탄생과 정보통신 혁명의 토대가 된 양자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기후변화, 우주항공, 정보통신기술, 첨단로봇, 인공지능, 화학공학 등 각 주제별로 과학자들로부터 직접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이슈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연은 관심 있는 누구나(12세 이상 권장) 네이버 유료 사전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형주 관장은 "이번 강연에서 차세대 유망기술을 각 분야별 과학자들에게 직접 확인하고, 이를 통해 달라질 인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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