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19일부터 양일간 개최하는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 챌린지'에 전국 35개 특수학교 재학 장애 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999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이천 소재의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종목은 △드림 챌린지 △소셜 챌린지 △미션 챌린지 △베스트 챌린지 등 4개다.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다.
인공지능(AI)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들거나 SK텔레콤의 '알버트 AI 로봇'을 이용해 코딩 미션을 완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해왔다. 올해 행복코딩스쿨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장애 유형별 18종 프로그램 및 공통 과정 5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 연말까지 누적 2700여명의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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